경기도교육청, 내년 3월 신규 혁신학교 462교 지정내년 도내 혁신학교는 1,393교로 초중고 전체학교 중 57%
2022년 신규 혁신학교 462교 지정, 도내 총 1,393교(57%)가 혁신학교 민주적 학교문화 속에서 창의적 교육과정 실현하는 혁신학교 확산 지역 중심 혁신학교의 성장ㆍ발달이 미래교육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내년 3월 1일 기준으로 새롭게 혁신학교가 되는 462개교 명단을 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공감대를 바탕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결정하고, 이를 평가한 교육지원청의 결정을 존중했다. 2022년 신규 지정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298교, 중학교 119교, 고등학교 45교로, 신규 운영교를 포함한 내년 도내 혁신학교는 총 1,393교에 달한다. 이는 도내 초중고 전체 2,455교 가운데 약 57%로, 전국에서 전체 학교 중 혁신학교가 과반인 첫 사례다. 혁신학교는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학교교육 중심에 두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민주적 학교문화 속에서 논의ㆍ협력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다. 특히 학교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창의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이 삶과 연계된 배움을 주도한다. 혁신학교 정책은 2009년 도내 13개 학교에서 시작해 2022년이면 운영 14년 차에 접어든다. 혁신학교는 ▲연계 혁신학교,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 ▲혁신공감학교, ▲혁신교육지구로 성장ㆍ발전하며 학교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저변을 넓혔다. 도교육청 김범진 학교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미래교육으로의 변화 방향은 혁신교육이 지향하는 바와 다르지 않다”면서 “혁신교육에 열정과 의지를 지닌 혁신학교가 지역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혁신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에 혁신학교 학생ㆍ졸업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하는 토론회, 12월 중에 혁신교육 학술대회 개최, 그리고 혁신학교 성과분석자료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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