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기후위기 시대, 공무원들은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안양시가 7일 공직자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화두인 만큼 각 부서 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담당공무원은 전했다. 교육 강사 이윤희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과 심각성을 설명하고 사례를 소개했다.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대응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전달하는데도 주력했다. 이윤희 강사는 또 북극권 이상고온, 산불과 폭염, 열대성 폭풍우, 홍수, 황사 등 세계 곳곳에서 벌이지는 이상기후 상황을 그림과 사진 및 도표 등을 통해 전달하며 이해를 도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 세대 뿐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 기후위기 시대임을 인지하고, 위기에 안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친환경 도시 전환을 위해‘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선정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석수동에 에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안양시 기후위기 대응 종합계획’수립 용역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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