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안산 사할린동포 금연지원 펼쳐

의료서비스 접근 힘든 입주민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1/10/12 [15:47]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안산 사할린동포 금연지원 펼쳐

의료서비스 접근 힘든 입주민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1/10/12 [15:47]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안산 사할린동포 금연지원 펼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아파트에서 흡연 형평성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LH국민임대아파트 고잔1관리소와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 지원과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입주민 전세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안산 고잔1관리소 사할린동포 고향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 징용되어 70여년 만에 영주귀국한 한인 동포들이 정착한 곳으로 언어장벽이 곧 의료서비스 공백으로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금연지원 신규등록자 모두 기존 금연서비스 이용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로 지속적인 금연지원이 꼭 필요한 곳으로 이번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가 단비가 되었다.
    
영주귀국자노인회에서는 입주민과 러시아어 통역, 안산고잔1관리소와 고향마을복지관에서는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주민들의 건강실천 및 금연환경 조성에 복지관의 적극적인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백유진 센터장은 “사할린동포 입주민에게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금연환경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통역을 맡아주신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캠페인을 통해 금연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금연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없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년 이상의 흡연력,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자, 흡연 관련 질병이 있는 중증고도흡연자는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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