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메타버스 활용한 교육 마련하겠다. 안양시가 13일 직원 대상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3층 상황실을 무대로 일부는 참석을, 나머지는 pc영상을 활용하는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이 찬 서울대 교수는 팬데믹시대 급변하는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혁신적 사고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일상생활과 일터가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기술 확산과 인공지능 등장 등을 제시하며 이같이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인재 상이 호모 ‘파덴스’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눈길을 모았다. ‘파덴스’는 스스로가 부여한 의미를 동력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즐거움을 찾는 이를 뜻한다. 이 역시 혁신을 중요시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시대에 걸맞는 근무 및 소통방식이 조직변화를 이끌고, 성공적 조직을 위해서는 개방성과 아울러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도 들었다. 특히 최근 MZ세대의 공직사회 진출이 조직문화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언급해 공감을 샀다. 이 교수는 또 효과적 의사전달을 위한 소통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한편,, 조직의 환경변화 이해, 미래의 인재상은 어떤 것인지, 행복한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등을 자문하며 방향을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혁신의 긍정마인드를 심는데 좋은 길잡이 됐길 기대한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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