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목), 학생 24명과 함께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과, 토성의 고리, 여름철 별자리와 성단 관측 낮에는 4층 복도에 망원경 3대를 이용하여 관악산의 가을 단풍 관측 안양 인덕원중학교(교장 한승훈)는 지난 28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인덕원중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24명과 함께 천체관측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 천체관측교실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학생들의 요청과 천체관측을 좋아하는 교장 선생님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여름철 별자리, ▲목성과 갈릴레이 위성, ▲토성과 고리, ▲백조자리 쌍성 등 관측과 ▲별자리보기판 실습 등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져온 스마트폰으로 망원경에 보이는 목성와 토성의 사진을 찍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인공위성으로 알았던 천체가 목성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지난 여름 찍은 달 사진과 이번에 찍은 목성, 토성의 사진은 나의 최애사진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천체사진으로 자주 봤지만, 실제 망원경으로 본 토성과 목성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면서, “겨울에도 또 천체관측교실을 해서 겨울철 별자리도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덕원중학교는 4층 과학실 앞 복도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관악산의 아름다운 가을단풍을 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한승훈 교장은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별을 보는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잊을 수 없어 진행하게 되었다”며, “인덕원중학교는 학생이 주인인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이 원하고, 환경만 조성되면 겨울 천체관측교실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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