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0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저녁에 만나는 경기도 산성 이야기「올빼미캠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년 경기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경기도 내 산성에 대해 배우고 답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 강의 및 현장 탐방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지인 행주산성과 남한산성에 대해 온라인으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미니어처 벽돌로 성벽 쌓기, 성문 오르골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가운데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춰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현장 답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은 “잘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산성과 전쟁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고, 책으로만 보면 어려웠던 내용들을 영상을 통해 해설을 들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남한산성과 행주산성도 답사 가서 배운 것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가 청소년의 보호자들도 “수원 화성에 직접 가서 가족과 함께 했던 답사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가족이 함께 역사지를 답사할 때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할지 몰랐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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