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온라인 청년 해외봉사단 성공적 마무리. 2일 해단식최대호 시장,“온라인 해외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 구축했다.”
2021 온라인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 해단식이 지난 2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청년해외봉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국제개발협력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 발대식을 가진 후 활동을 시작했다. 현지 문화이해, 전문교육 및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지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열띤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K-Food, K-Pop, K-Culture, 한글교육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에 기반을 둔 쉽고 친숙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한 콘텐츠를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학생과 공유함으로써 현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K-culture팀의 한옥과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는 서대문 형무소 탐방기 등의 콘텐츠는 현지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최대호 시장이 함게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은 해외봉사단 수료증 수여, 활동영상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배재현 청년해외봉사단장은 "온라인이지만,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현지를 오히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해외봉사단 활동의 경험을 살려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해외봉사가 불가능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공유 활동은 해외 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청년 해외봉사단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0년도부터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을 고유어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이짜이족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및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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