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중학교,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 맞이 행사 개최동물 복장을 한 교장, 교감 선생님이 학생들을 따듯하게 안아주시는 아침 등굣길
아름다운 칼림바 연주로 교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 개최 ‘광주학생항일운동’교육 영상 상영 및‘광주학생항일운동’정신을 되새기는 캠페인 활동 실시 점심 시간에 친구와‘미션 사진찍기’에 도전하기 박달중학교(교장 서재덕)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하여 1929년 일제강점기 일어났던‘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의 날을 축하하고자 선생님들이 작은 행사를 열었다. 아침 등굣길 교문에서는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함께 동물복장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맞이하였다. 호랑이와 토끼 복장을 한 교장, 교감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층 현관 앞에서 선생님들이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당시의 학생들처럼 민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학생들은 함께 호응하여 만세를 따라 부르기도 하였으며,‘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왜 생겼는지 홍보 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며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1층 현관에서는 6명의 교직원이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칼림바 연주를 하며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을 환영하였다. 아름다운 칼림바 소리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열어주었다. 아침 조회시간 교실에서는‘광주학생항일운동’교육 영상이 상영되어‘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유래를 확실히 이해하고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 학교 야외공간에서는 박달중학교 사진작가반 동아리 주최로‘미션사진찍기’활동이 진행되었다. 제시된 사진 포즈를 미션으로 하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행사에 참여한 교사(교사 김의창)는“우리 학생들이 확실하게‘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역사 교사로서 혼자‘학생독립운동기념일’행사를 준비해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많은 교사가 함께 해 본 경험은 처음입니다.”“ 선생님들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서 오늘의 작은 기적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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