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척결과 청렴도를 높이려는 안양시의 자체감사활동이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양시는 5일 감사원 주관 2021년 전국지자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66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과 감사성과가 평가의 핵심 분야다. 시는 감사 전문직위 지정, 감사결과 개선 및 모범사례 발굴, 이행사항 점검, 적극행정 면책창구 운영, 사전컨설팅, 시민감사관 구성 등을 자체감사활동 향상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인정받아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렴문화 정착과 재정의 투명성 강화, 생산적인 감사로 변화와 혁신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시키는 계기도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정하고 투명행정 실현을 위한 우리 시의 의지와 시민 눈높이에 맞춘 감사역량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책임행정 강화와 적극행정 지원 등을 통해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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