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삼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 실시

‘이 친구 선 좀 넘네, 영편시 짜깁기획사 아이디어 속출,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 성장 밑거름 기대’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1/11/08 [15:04]

삼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 실시

‘이 친구 선 좀 넘네, 영편시 짜깁기획사 아이디어 속출,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 성장 밑거름 기대’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1/11/08 [15:04]
삼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 실시
10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주간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 운영
계획부터 운영까지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 
안양 삼성초등학교(교장 배춘식)는 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여, 만들고 운영하는 학생주도 동아리를 10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주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영편시 짜깁기획사(영상 동아리)’, ‘이 친구 선 좀 넘네(줄넘기)’와 같이 이름부터 기발한 동아리와 ‘토탈공예’, ‘EMD(영어 더빙)’, ‘그리아미(그림 그리기)’, ‘DIY만들기’, ‘신문동아리’, ‘POP(댄스)’의 8개 동아리를 스스로 조직하여 특색있게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러웠던 운영진 친구들도 점차 능숙하게 친구들에게 자신들이 준비한 것을 알려주고, 작은 실수도 서로 격려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점차 학생이 주도하는 동아리의 모습이 갖춰져 가고 있다.
삼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 실시
6학년 한 담임교사는 “1학기부터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을 위해 교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를 활용하여 선생님들의 역량을 키우고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니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친구 선 좀 넘네’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은 “코로나19로 학교에 오는 시간도 적고 친구들과 함께 공놀이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우리가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하다 보니 친구들과의 추억도 만들 수 있고 체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속 발전 가능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6주간의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모든 학생이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사회인으로 커가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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