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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에서 수탁 운영하는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복지관은 집 수리가 필요한 안양시 재가장애인 가정에 전문 집수리 단체를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집수리 대상자는 지체장애로 일상생활과 경제적으로 불편함을 겪고있는 재가장애인 가정을 선정하여 (사)사랑의 집수리와 청솔장학회의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0월 30일(토) 장학회 회원들은 도배 및 장판교체, 화장실 공사, 방역소독 등 집 안팎으로 보수가 필요한 곳곳을 물심양면으로 보살폈다.  장학회 회원들은 당일 오전 8시30분에 현장에 도착해 작업 안내를 받은 후 오전에 짐빼기, 벽지철거, 장판철거, 벽지재단, 도배, 화장실 공사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장판깔기, 가구배치, 짐넣기,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한 오영규 회장은 “류머티스로 화장실 가기도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새로 도배도 해드리고 장판도 깔아드리니 새집을 장만해드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진작에 살펴봤어야 하는데 늦은 감이 있어 안타까웠다”고 소감을 전하며 가구와 쌀 등을 후원하여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박용구 관장은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사)사랑의 집수리와 청솔장학회의 모든 회원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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