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평촌고등학교, ‘시시낙락(時詩樂樂)’프로젝트로 교정의 추억을 간직하다

가을 풍경과 추억을 공유하며 서정성과 애교심 키워, 교정의 가을을 친구들과 함께 사진과 글로 공유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1/11/15 [15:47]

평촌고등학교, ‘시시낙락(時詩樂樂)’프로젝트로 교정의 추억을 간직하다

가을 풍경과 추억을 공유하며 서정성과 애교심 키워, 교정의 가을을 친구들과 함께 사진과 글로 공유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1/11/15 [15:47]
평촌고등학교, ‘시시낙락(時詩樂樂)’프로젝트로 교정의 추억을 간직하다
코로나로 함께 못한 우정을 교정의 단풍과 함께 기록으로 추억


평촌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지난 4일(목) ~10일(수)까지 코로나로 현장체험학습 등을 가지 못했던 학생들의 추억만들기를 위해 교정의 가을을 담은 사진과 시 쓰기 행사인 ‘시시낙락(時詩樂樂)’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 반 학생들이 조회, 점심시간, 종례 시간을 이용하여 교정의 가을을 담거나, 담임선생님과 고운 단풍나무 아래 사제동행을 하며 가을 추억을 남긴 후 사진을 보고 그때의 감정을 담은 시와 문장을 쓰고 공유하며 제일 잘 된 작품을 선정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학교 안의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찍은 후 시나 문장으로 감상을 기록하며 서정성과 애교심을 갖고, 학교의 가을 풍경을 나와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더불어 친구들과 시와 문장으로 나누는 공간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평촌고등학교는 우찬인 교장의 “학교는 혼자 성공하는 삶보다는 함께 가치있는 삶을 안내해 주는 곳이다”는 지론처럼 「진로ㆍ독서ㆍ자치ㆍ모두ㆍ함께」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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