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8.(목) 서울소년원(교장 성우제, 고봉중고등학교) 학생 3명이 수능 고사장을 향해 출발, 전국 약 50만명의 학생들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서울소년원에서 검정고시로 대입 자격을 얻은 2명과 고3 학생 1명은 수능 특별반 운영을 통해 선생님들과 함께 시험공부를 준비하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수업에 임하였다. 이에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한국나눔연맹과 멘토링팀 참사랑에서는 응원의 초콜릿 선물을 전달하였고, 교직원들은 보온 도시락을 마련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이 평온한 마음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성실히 임하도록 응원하였다. 고3 학생으로 이번 수능을 준비한 B군(만 18세)은“이곳에서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 거라 꿈도 꾸지 못했는데 많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평소 꿈꿔온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출발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꿈을 위해 노력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한다.”며“우리 학생들도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고봉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교과교육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내 전문자원을 연계·활용하여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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