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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021년 11월 19일(금), 복지관 3층 기쁨방에서 제20회 난방비 전달식‘사랑을 켜다. LOVE 스위치 ON(溫)!’을 진행하고,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안양시 거주 53가정 등에 난방비를 전달하였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들의 모금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을 시작으로 6,156명의 개인후원자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에 참여하였으며, 만안‧덕천초등학교 아동들, 안양지역 소상공인들도 사랑의 온기를 모았다. 복지관에 따르면 2010년 연 1회로 시작된 난방비 전달은 2014년부터 연 2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까지 총 20회에 걸쳐 1,037명의 이웃 등에 난방비가 전달되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지만, 이웃들의 어려움은 여전히 코로나 겨울에 머물러 있고, 장기간의 사회적거리두기는 마음의 한파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안양시 마을 곳곳에 온기가 가득한 것은 힘껏 사랑을 모아주신 우리 지역사회 후원자분들 덕분입니다. 난방은 피부를 통해 전달되는 살가운 온기,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이웃사랑입니다. 우리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전달하는 징검다리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2월, 21번째 난방비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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