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현보)가 어린이들이 기부도 하고 책도 읽는 일명‘책 읽go 기부 하go’를 진행해 호평을 얻고 있다. 10월부터 진행되는‘책 읽go, 기부 하go’는 매년 11월 3일을 전후한 안양시 기부주간을 기념, 저금통을 아이들에게 배부해 부모가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가 책을 읽을 때마다 동전을 저축하는 방식이다.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반응이 좋다. 행정복지센터 내에도 어린이 도서를 비치하여 아이들이 언제든지 책을 읽을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여했다. 특히 이달 10일에는 부림동 기부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어린이집 반 대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책 저금통’을 동장에게 전달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백시원 부림동장은“부림동의 천사들이 마을을 밝게 빛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아이들의 기부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며 참여해준 어린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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