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멀티플레이어 ‘캡틴’ 안성빈과 재계약을 맺었다. 중경고와 수원대를 거쳐 2010 시즌 경남FC에서 데뷔한 안성빈은 2013 시즌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안산 경찰청을 통해 군 문제를 일찍 해결했다. 전역 이후 복귀하자마자 경남의 강등을 경험한 안성빈은 2015 시즌 시작과 함께 안양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35경기 14골 14어시스트. 안성빈의 가장 큰 장점은 오른쪽 측면에서 윙포워드는 물론 사이드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5 시즌을 안양의 윙포워드로 36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2016 시즌에는 대전으로 이적한 김태봉의 공백을 메우고자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안성빈과의 재계약으로 안양의 조직력은 더욱 극대화 될 전망이다. 특히 2016 시즌 안양의 주장으로 리더쉽을 발휘했었기 때문에 안양의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빈은 “안양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재계약을 하게 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 동안 안양에서 많은 희노애락을 경험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신 A.S.U. RED 서포터즈 분들은 물론 안양의 모든 팬들을 위해서 올해는 우리가 힘을 드리기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로 보답해드리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6일(월)부터 2017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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