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2동 낙원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개장자연재료 활용한 생태학습장·자연생태공간 갖춰, 명학어린이공원‘아이누리놀이터’정비도
민선7기 공약 생태놀이터 조성 3단계(안양·명학권역) 완료 안양시가 민선7기 공약중 하나인 생태놀이터 조성을 모두 마쳤다. 1일 시는 생태놀이터 권역별 조성 3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4억8천만원을 들여 낙원어린이공원(만안구 안양2동/관악장애인복지회관 옆)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양·명학을 권역으로 하며, 평촌·호계 권역인 목련어린이공원(1단계)과 석수·박달지역을 권역으로 하는 석수어린이공원(2단계)에 이어 생태놀이공간을 갖춘 3단계 공원이 된다. 1,653㎡면적의 낙원어린이공원은 놀이기구와 자연체험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뚝미끄럼틀 등 7종 7개의 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공원 옆에 어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 될 생태놀이터가 등장했다. 이곳에는 5종에 이르는 사면놀이시설과 숲놀이터이 배치돼 있고 통나무 의자 등 자연지물을 활용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119m규모의 산책로는 장애인도 불편 없이 산책이 가능하다. 또한 곳곳에 배치된 야외운동기구와 잔디 및 편의시설은 걷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시는 낙원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과 함께 2억원을 들여 명학어린이공원(만안구 안양8동) 내‘아이누리놀이터’리모델링 작업을 끝냈다. 무성했던 잡목이 자취를 감춘 대신 회양목 등 수목 730주가 주변을 감싸고 있으며, 바닥은 투수블럭(논슬립)으로 포장돼 미끄럽지가 않아 안전하다. 또 재미와 호기심,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교체되는 등 놀이터 전체가 기존과는 깔끔한 모습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놀이터는 더 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동네주민 남녀노소가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취임 당시부터 어린이공원 정비 및 조성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전했다. 또 이와 더불어 모든 연령대가 차별 없이 즐기는 생활 속 휴식공간 조성은 계속해 나가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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