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청소년자원봉사단 ‘평촌동 사랑방’ 프로그램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청소년자원봉사단 ‘평촌동 사랑방’은 평촌청소년문화의집과 인덕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하랑’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3호점인 대림1차 아파트 경로당과 연계해 사업을 운영했다.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를 테마로 지역의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국 속에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소통 활동을 기획한 가운데, 지난 7개월 간 기획하고 제작한 ‘마음나눔키트’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아리 대표 박세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서 하는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우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보다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온기가 어르신들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노성일 소장은 “세대 간 이해·소통·화합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사회 내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2018년 3월 개관해 평촌동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특화사업을 주력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지역 특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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