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외국어고등학교, 중국과 온라인 “한중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 위상 드높여안양외국어고등학교 20일 “韩风汉韵青年互通(한풍한운청년소통)” 전개
지난 10월부터 안양외고 1학년 중국어과 학생들과 중국 허난성 핑딩산대학 학생들, 한중문화 소통을 위한 교과 프로젝트 전개 및 영상 우수작품 공유와 국제 온라인 포럼 활동 시행 중국 허난성 핑딩산대학 인문대(平顶山学院, 文学院) 중문과에서 안양외고와 교류를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한중문화영상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주도적 운영 교육청 지원 학생주도성 프로젝트로 ‘2021안양외고 중국어과 학습지원단’이 꾸려진 가운데 영상심사 분과 학생들이 우수작을 선정 안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향근)의 중국어과 1학년 학생들과 중국허난성 핑딩산대학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양국의 문화를 탐구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한중문화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12월 20일(월) 온라인 생방송으로 우수작을 함께 감상하고 탐구했던 주제에 대해 양교 학생들이 질문과 답변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학생들의 오금희(五禽戏-동물 동작의 무술), 샹성(相声-중국만담), 토장방(土掌房-운남성 리장의 전통가옥) 등 흥미로운 주제 영상이 주목을 많이 받았으며, 중국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익힌 한국어 실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중국인들의 눈에 비친 K문화’, ‘중국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 음식’ 영상과 중국의 궁중음악, 여성전통복식문화, 인사문화에 관한 영상으로 한국 학생들이 중국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안양외고 학생들은 중국의 결제시스템, 중국의 결혼문화 등 영상을 준비하며 가졌던 의문점을 제기했으며, 핑딩산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국어 과목에 대한 교육과정 및 수능 국어문제에 대한 질문과 중국에 대한 한국 학생들의 견해를 묻는 등 양교의 학생들의 열띤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향근 교장은 “양국의 청년들이 다원화되고 복잡해진 국제관계로 한중간의 갈등을 벗어나 문화 및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며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신장시키며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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