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중앙 수비수 연제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매탄고-한남대 출신의 연제민은 2012 AFC U19 국가대표, 2013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 2016 AFC U23 국가대표 등 연령대 대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수비수다. K리그에서는 지난 2013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 안산그리너스FC 등을 거쳤다. 특히 지난해 안산에서는 주장으로 선임돼 리그에서 33경기에 나서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12경기 1골. 연제민은 제공권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중앙 수비수다. 침착한 대인마크 능력, 간결한 태클 능력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선수로 안양의 끈끈한 수비진 구성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평이다. FC안양 연제민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지난 시즌 안양이 아쉽게 승격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팀에 도움이 돼서 승격을 꼭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2월 27일(월)부터 전라남도 벌교에서 2022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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