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동, 검사키트 소분 자원봉사로 오미크론 극복에 힘 보태환난상휼(患難相恤)의 공동체 정신 살려 함께 극복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근본!
안양시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형욱)는 지난 15일부터 동안구보건소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 소분작업 자원봉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명에 이르는 등 급격한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 이와 동반한 검사수요의 폭증으로 보건소 등 코로나 대응인력들의 부담이 가중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부족으로 추운 날씨에도 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고, 현장근무자들의 피로도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런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조그만 힘이나마 보태고자 지난 15일부터 동안구 보건소 지하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 소분작업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고 범계동 사회단체가 동참하는 형태로 이달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욱 범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환난상휼(患難相恤)의 공동체 정신을 살려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가장 근본이 되는 정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은정 범계동장은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사회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늘 앞장서 실천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며,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해, 범계동의 호랑이 기운을 받아,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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