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2022년 4월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우울 완화를 위한‘어르신생명존중사업-원더풀마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변화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노인가구는 외로움, 고독, 우울증, 치매와 같은 심리·정서적 문제들의 악화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노인가구가 느끼는 심리적 우울, 사회적 고립은‘노인 자살’이라는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복지관은 기관의 미션인‘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공동체’를 바탕으로 어르신생명존중사업을 운영함으로 이러한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 복지관은 2015년부터 어르신생명존중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2년 어르신생명존중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심리 회복을 위한 개별·집단상담서비스, 건강한 자아통합감 확립을 위한 웰다잉·웰라이프 교육,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월드휴먼브릿지, 포스코 1% 나눔재단, 해피빈 후원자들의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심리·정서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어르신생명존중사업은 중요한 안전망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을 통해 노인 자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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