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가 2022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뽑혔다고 20일 안양시가 밝혔다.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산하 시군과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우수민원서비스를 발굴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달 1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시는 19일 최우수상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안양시도서관 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는 개인별 관심분야ㆍ연령ㆍ학년에 적합한 맞춤형 도서를 제공하는 대출서비스다. 독서 욕구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 방문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책을 골라 배달해준다. 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인‘장서구독’과 어린 자녀의 연령별 맞춤형인‘우리아이 책 정기구독’ 그리고 학년별 맞춤형 교과연계 도서대출인‘책가방’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를 이용한 시민들은 직접 책을 고르는 고민과 수고를 덜고 양서를 읽을 수 있어 좋다고 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변화한 독서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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