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학교, 그 누구도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다! ‘스포츠클럽 리그’ 운영안양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 등교 전 시간을 활용한 스포츠클럽 리그(A-리그) 운영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 종목으로 반 대항 리그 진행 RESPECT 캠페인 함께 진행해 타인을 배려하는 전인교육 활동 실시 안양중학교(교장 이강희)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안양중 스포츠클럽 리그(A-리그)를 4월 18일부터 7월 15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A-리그는 전교생이 등교 전 시간을 활용해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 종목으로 반 대항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했다.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기에서는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해 자신이 속한 학급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리그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에너지를 발산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A-리그와 함께 시행한 ‘RESPECT 캠페인’은 경기 전, 중, 후 상황에서 ‘나 자신’보다 팀 동료, 상대편 선수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는 전인 교육 활동이다. 올해 A-리그 여자 피구경기에서는 담임교사들 합의 하에 같이 경기에 참여하는 사제동행 활동도 진행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원격수업을 받아 사제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는 A-리그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이강희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A-리그를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자치회 중심 학교 행사와 활동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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