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초 576돌 한글날 맞아 전교생이 함께하는 행사 실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 마련 안양 호계초등학교(교장 이호득)는 576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한글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한글과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뛰어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11일에 열린 ‘우리말 동시 한글 벽화 전시회’는 한글의 아름다움이 담긴 동시 7편을 전교생이 한 글자씩 채색하여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이 외에도 한글·맞춤법 퀴즈로 구성된 ‘한글 인재를 찾아라’, 주제어에 맞는 글짓기를 하는 ‘한글 짓다’, 흩어진 자음, 모음을 조합해 단어를 만드는 ‘한글 조각 맞추기’, ‘세종대왕 및 한글 책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3학년 한 학생은 “한글 인재를 찾아라 문제를 풀며 그동안 몰랐었던 한글에 대해 알게 됐고, 자랑스러운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호득 교장은 “무분별한 줄임말과 외래어를 남용하고 있는 요즘, 한글날을 맞아 다시 한번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고 고마움을 마음에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호계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한글의 위대함을 기억하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하도록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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