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소외․취약계층 방문하여 마음을 나누는 안양동 주민들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0/19 [17:52]

소외․취약계층 방문하여 마음을 나누는 안양동 주민들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2/10/19 [17:52]
소외․취약계층 방문하여 마음을 나누는 안양동 주민들
안양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희순 민간위원장)는 평소 거동이 어렵거나 찾아오는 이가 없어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20세대를 방문했다.
 
고독사 위험을 방지하고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고자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는 율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들과 만안보건소 방문간호사의 동행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의료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마스크, 손소독제, 보습크림, 스트레칭 밴드 등 건강용품을 전달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안내했다.
 
저소득주민 생활안전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된 박모씨는 “생계가 막막해 이번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직접 찾아와 알려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외․취약계층 방문하여 마음을 나누는 안양동 주민들
전희순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살펴본 우리 이웃들의 필요를 협의체 사업에 반영하여 더욱 세심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래 안양4동장은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적극 참여해 주신 협의체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강훈)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애아)에서는 생신을 맞은 독거노인 22명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안양5동 새마을부녀회는 알뜰바자회 등의 활동 수익으로 미역, 두유 등 선물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생신상 차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뜻깊은 나눔의 기회가 되었다.

최애아 안양5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외로운 어르신들의 생신에 정성껏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외․취약계층 방문하여 마음을 나누는 안양동 주민들
또한 안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근명고등학교(교장 김주영) 베이커리카페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정성 가득한 ‘사랑의 빵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사랑의 빵 나눔 축제는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마을공동체 행사다.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학과 학생 및 사회단체원, 동 직원 등 40여 명이 직접 반죽해 정성껏 만든 카스테라 500여 개를 관내 경로당 4개소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회단체원과 학생들은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는 등 빵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하루를 보냈다.
 
김재필 안양5동장은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며, 한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준 학생들과 사회단체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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