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양고등학교, 교실에서 상추와 허브를 키워요! ‘스마트팜’동아리 운영2022년 안양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 운영으로 미래 교육환경 조성
올해 신설된 스마트팜 동아리반 학생들, 다양한 식물 재배 및 수확 예정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 확대 안양 관양고등학교(교장 정승희)는 올해 4월부터 컴퓨터실 옆 공간에 스마트팜 시설을 갖춰 스마트팜 동아리를 운영했으며 10월 21일 첫 수확을 거뒀다. 스마트팜(smartfarm)이란 smart와 farm의 합성어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은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익히고, 상추, 양배추, 완두, 바실, 로즈메리, 라벤더, 캣닙, 아스파라거스, 누리마루 등 여러 식물들을 정성껏 키워 왔다. 동아리에 참여한 학생은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매일 들러 내가 심은 상추와 허브를 관찰했고,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마치 4차 산업 시대의 스마트팜을 경영하는 것 같아 기뻤다”며 “앞으로 식물뿐만 아니라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관양고는 2022년 안양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을 통해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로봇 인공지능 개발, 응용 프로그래밍 개발 등의 소인수 강좌, 바이오테크, 스마트팜 동아리 등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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