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2년 제11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주민자치 실현 박차다음달 8일 ‘자치분권 토론회’에도 참여…경쟁력있는 자치분권 방안 논의
최대호 안양시장 “지역사회 리더 역할 중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기대해” 안양시가 19일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11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주민자치대학’은 올해 1월 주민자치법 개정으로 주민자치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수강생을 모집, 주민 총 95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만안구 주민은 매주 화요일, 동안구 주민은 매주 목요일에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시간은 19~21시로 동일하다. 총 7강으로 개강일에는 조정호 강사가 양성평등의식과 최근 이슈인 젠더갈등 및 젠더폭력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자치와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모의실습, 타 지역 주민자치 운영사례 공유,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문제 해결 방법,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 등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다음 달 8일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마을공동체의 주요 과제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자치분권 토론회’에도 참석해 경쟁력 있는 자치분권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주민들의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주민자치의 역량을 높이고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안양시 주민자치대학은 현재까지 1,057명의 주민이 수료했으며,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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