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서는 11월 3일 ‘안양시 기부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성)에서는 지난 21일 기부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나눔 한걸음, 희망 두걸음” 슬로건과 함께 갈산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나눔이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행사장에서는 일자리와 복지 관련 맞춤형 주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위해 수수부꾸미와 누룽지, 양말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판매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변 상가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김종성 위원장은 “갈산동이 나눔과 행복이 넘치는 동네가 되도록 새로운 나눔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고, 황정수 갈산동장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주민 및 후원자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갈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안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창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 어르신 50가구 및 고시원·여인숙 거주 취약계층 25가구 등 총 75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고창근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안양1동 정은주 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지역민이 서로 도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안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경숙) 및 청소년공부방운영위원회(위원장 우권식), 동V터전(회장 송화자), 체육회(회장 김종대)에서는 안양2동 특수시책 ‘함께라면 고맙고 정다운 우리마을 만들기’를 위한 「한포기 더 담근 김치 나눔」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백경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양2동 김희중 동장은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시는 모든 사회단체원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겨울에도 복지 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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