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022년 11월 11일(금),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사랑을 전달하고자 안양감리교회 본관 앞에서 ‘2022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안양감리교회의 후원으로 안양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함께 해왔다.

특히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5kg 800박스, 10kg 600박스, 총 10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준비하여, 안양시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달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하여 안양시민 대표로 사랑의 김장을 전달받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는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지역사회의 경제적 위기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이 위축되지 않도록 앞장서야한다.”며 예년에 비해 배분수량을 늘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 남긴 후유증이 지역사회에 계속되고 있다. 또 반복되는 금리 빅스텝 등 국제적 경제위기로 인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 안양의 귀한 손길들이 모여 만든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위기를 사랑으로 이겨내온 우리 안양 지역사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라며 김장나눔행사에 손길을 함께한 유관기관들과 경안로타리클럽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