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박사과정 박채원 씨와 학부생 사효인 씨가 학생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안양대 박사과정 박채원 씨와 학부생 사효인 씨가 대상을 수상한 작품 ‘택배 단상자의 낭비 없는 활용 신개념 상자 아이디어(ZELOW)’는 과대 포장으로 발생하는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포장 상자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물건과 택배 상자의 공간 비율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과대 포장과 낭비를 막기 위해 3가지 치수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택배 상자를 구현한 것이다. 시상식에서 박채원 씨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친환경 포장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창의적인 친환경 포장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작품을 지도한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신재욱 교수는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패키지디자인을 더 많이 구상하고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관련된 전 프로세스를 배우는 학과로, 미래 유망산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화장품 발명 디자인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기능 용기 개발과 포장디자인,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등에 관해 학습하고 신기능 발명과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특허 등의 전반에 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수행한다. 한편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글로벌경영학과와 연계하여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3단계(2020~2024) AY COSMETIC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주관한 디자인 주도 다학제 교육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