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성료유공자 표창·한국어교육 수료식…내년부터 ‘안양시 가족센터’로 명칭 변경
최대호 시장“다양한 가족형태 인식 개선 노력…내년에도 중요한 역할 기대” 안양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2022년 사업보고대회 및 한국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동안구청 별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보고대회에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과 사업추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한국어교육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이주민 35명을 대표하여 17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이돌봄 지원 및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에서 10년 이상 근속한 아이돌보미 6명, 방문교육 지도사 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베트남 무용단과 중국 백합화 무용단, 아이돌보미 공연단이 부채춤, 모자춤, 섹소폰 연주 및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다문화인와 비다문화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양시 가족들의 역량 강화와 행복을 위해 내년에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오연주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도 “2023년에도 센터 비전을 잘 실행해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7년부터‘안양시 가족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안양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안양시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