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100도 넘게 치솟아 나눔문화 전국 확산 기대” 안양시가 안양 범계역 광장에‘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이 2일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이승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나눔캠페인을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8억원을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희망모금액의 1%인 800만원이 적립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씩 올라간다. 지난해의 경우 10억2485만원이 모여 실적 목표(8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중부지사, 대륭15차 운영위원회, 안양지역건축사회, 안양군포의왕과천 건축사협동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양권주거복지지사, 다래월드, 상림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금·품을 기탁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분들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넘게 치솟아 안양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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