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도서관은 아카이빙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한 「평촌도서관의 추억 사진·수기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물 재건축 계획에 따라 철거 예정인 평촌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했으며, 사진·수기 2개 부문에서 총 3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 등 총 16점(사진 8점, 수기 8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 작품은 사진 부문 곽〇규 님의 <책들의 역습>과 수기 부문 이○정 님의 <등불, 나침반 그리고 평촌도서관>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수상자는 “어릴 적부터 다녔던 평촌도서관에 대한 기억을 꼭 글로 써보고 싶어 응모했는데 수상까지 이어져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촌도서관 아카이빙 자료집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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