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돕는사람들(이사장 박중식)이 안양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에서는 지난 19일, 안양시 최초의 장애인 연극단 물레방아의 제6회 정기공연(온라인상영회)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 상영하기 시작하였다. ‘안양수리상사’ 연극은 연극단원들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창작에 참여하여 캐릭터를 구성하고 대사를 완성했다. 회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써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고충과 고민들을 소재로 하여,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인물 개개인의 고민을 풀어낸 연극이다. 김은희 연출자의 각색과 연기 지도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극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대중 앞에 선보였다. 연극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긍정적인 태도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수리장애인복지관 이형진 관장은 "화려하진 않지만 꿈과 열정이 담긴 물레방아 연극단의 제6회 정기공연(온라인 상영회)을 시청하고 격려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본 공연은 안양시장애인인식개선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으며, 연극단원이 직접 지은 「물레방아」라는 극단 이름은 “물방울들이 모이고 흘러, 결국 움직이는 물레방아처럼” 이라는 뜻으로 물레방아 연극단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극화하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물레방아 연극단의 정기공연을 통해 안양시민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식 개선에 한발 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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