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만든 행사 12월 16일~30일, 미래의 ‘페이커’를 꿈꾸는 비산인들의 즐거운 행사 안양 비산중학교(교장 고미정)는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 게임은 이미 청소년들의 생활과 매우 가깝고 가장 많은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어 학교 행사의 하나로 시행하여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자치회는 대회 시작 전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하여 가장 희망하는 종목 2개와 개인전, 단체전을 선정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대회를 실시했다. 홍보물 제작부터 대회 운영의 방식과 공정성 등 대회 운영에 관한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학생자치회 학생들 성장의 기회가 됐다. E-스포츠대회는 게임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능력과 끼를 펼칠 수 있었고,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비속어 사용 대신 바른 말쓰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었다. 비산중 E-스포츠대회는 학생들의 관심사를 문화로 인정해 소통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비산중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소통하면서 사이버 언어폭력 등 문제 해결도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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