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교장 이영호)은 12월 28일 서울소년원 대강당에서‘책꾸러미 독서감상문 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소년원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한 각각 3~5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총420권)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쓴 행사로 전교생 130명의 참가자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9명, 총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제철동 사람들(이종철)’을 읽고 어머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잘 드러낸 중2 이모 학생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긴긴밤(루리)’을 읽고 자아존중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한 중3 정모 학생과‘뭐든 다 배달합니다(김하영)’를 읽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성실한 삶에 대한 깨달음을 서술한 고2 김모 학생이 수상했다. 이영호 서울소년원장은 “독서 교육을 위해 책을 지원해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더 친해지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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