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구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직원들의 건강계단걷기 실천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안구보건소는 동안구청에 설치한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성금 750만원을 지난 17일 안양시나눔운동본부에 지정기탁했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 이용에 따른 건강생활 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병행하는 1석2조의 계단이다. 이날 동안구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올해로 6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건강기부계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차후 2년간 기부계단의 지속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이 함께 진행됐다. 건강기부계단을 통한 성금은 동안구 소재 의료기관인 김형근예병원, 윌스기념병원, 서울안과의원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동안구청 및 동안구보건소,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협력하여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집행하고 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방안을 모색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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