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신영, 이하 스포츠와 사람들)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이하 주간활동서비스)와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이하 방과후활동서비스)가 운영 3년을 맞이합니다.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 돕고, 나아가 개개인의 욕구에 맞춰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포츠와사람들에서는 2021년 3월부터 시작 했습니다.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은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발달장애인은 비교적 건강관리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서 농구, 핸드볼, 풋살 등의 단체 운동종목을 활용한 체육 활동을 오전에 집중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동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 건강도 지키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틈틈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종목별 대회에 참가하면서,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잊기 힘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농구 종목에 출전한 경기도 지적장애인 농구대표팀에는 4명의 선수를 포함시켜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스윙댄스, 캘러그래피, 난타, 뉴스포츠 체험, 볼링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본인도 몰랐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전시회나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할 외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진행 중인 난타 교실의 경우,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안양지역 축제에 초대받아 공연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지난 연말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진행된 ‘제11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 별 따는 아이들’에 초대받아 국회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되는 경험도 했습니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장애인 당사자 및 가구의 소득 수준과는 무관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취업자이거나,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한 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발달장애인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용 시간은 기본형 132시간, 확장형 176시간으로 평일 낮 시간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031-387-832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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