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소년원(고봉 중·고등학교, 교장 이영호)은 2023.2.21.(화) 서울소년원 대강당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의 지원으로 소년원 학생들에 대한 정기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소년원 학생들에 대한 건강검진은 2010년 법무부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업무협약 이후 학생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2차례 정기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 종합건강검진은 의료 취약계층인 소년원 학생들에게 기초검사 및 간기능 등 35개 항목 수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처우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건강검진을 실시한 K군은 “사회에 있을 때는 학교도 가지 않고 잦은 결석과 가출로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소년원 학교에서 종합 검진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소년원 이영호 원장은“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질병 관리와 건강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의 의료처우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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