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책 추진하겠다” 안양시가 지난 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실천을 위한 ‘시민 기후활동가 심화교육’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기후활동가 심화교육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실천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할 시민 기후활동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는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과 확산을 위해 ‘2022.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자와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강사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5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에는 ▲노후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제로에너지 건축에 대한 이해 및 현장 견학 ▲탄소중립 교육 계획안 및 기후활동가 포트폴리오 작성 등 기후활동가 활동에 필요한 실전 교육이 포함됐다. 수료자는 내년 개관 예정인 기후 에코그린센터에서 그린리모델링 분야 등 다양한 기후변화 관련 전시·체험의 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또 강의 시연 평가를 통해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및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교육’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기후활동가들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문화를 확산시키는 구심점으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석수동(옛 지명 똥골) 구 분뇨처리장 관리동을 그린리모델링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기후 에코그린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기후변화 교육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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