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관양, 비산, 어린이도서관 수행기관 선정으로 국비 2620만원 지원 받아
인문학자와 지역주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안양시는 관양, 비산, 어린이도서관 등 산하 도서관 3곳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을 매개로 인문학자들과 지역주민 간의 접점을 제공해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양시립도서관은 수행기관 선정과 함께 국비 262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양도서관은 ‘미디어! 웹툰으로 나를 찾아줘’라는 주제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에 웹툰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비산도서관은 ‘추리소설 속 숨은 인문학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양 추리소설에 숨어있는 인간 보편 심리와 문화 요소를 살펴보며 장르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과 미술로 만나는 나의 작은 사회’를 주제로, 나를 포함한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를 탐색하고 건강한 관계의 의미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각 도서관의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사항은 5월 중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