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 예방 활동을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2일 수리산 병목안캠핑장과 시민공원 일대에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입산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전달하고 드론을 활용해 홍보 문구를 방송하는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23일에는 안양소방서에서 진행한 산림화재 대비 소방 훈련에 참여해 산불 신고 시 초동대응 태세 및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또 27일과 28일 양일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진화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산림에 설치된 불법 시설물에 대한 계도 및 철거를 통해 산림 내 화기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산불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산불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과 함께 산불 없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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