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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명예직 지역주민으로 안양시는 2019년 31개동에서 지원한 1526명을 위촉하며 운영을 시작했다. 석수2동에서는 올해 생활업 종사자 14명을 추가로 신규 위촉해 현재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총 5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교육은 최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들이 생활고를 못 이겨 사망하는 사건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변 이웃들의 위기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즉각 신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들은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앞으로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김정민 석수2동장은 “지역 돌봄 강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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