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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4일 안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교육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학부모 교육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학부모 교육기부단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기부에 참여하겠다는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교육기부단 120명의 기부단증 수여식 및 천기철 대표이사 인사말,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는 학부모 교육기부단으로서 배움과 나눔을 실현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고 교육기부활동에 임하며, 교육의 3주체인 학부모로서 교육기부단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재단은 작년 한해 관내 초등학교 2,192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실천했으며, 관내 교사들과 학생들은 기부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재단은 전문심화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기부자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교육기부 컨텐츠 창작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학부모의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부모 교육기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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