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시행7일까지 부흥동에서 현장 검사 진행, 17일부터는 동편마을 방문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부흥동 치매안심마을 인근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 선별검사와 함께 보건소 한의사가 제공하는 한의약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의사 진료와 관내 치매정밀검진 협약병원을 통한 추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치매는 예방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선 연령별로 10대는 ‘열심히 공부해서 뇌 예비용량 키우기’ 20~30대는 ‘담배와 나쁜 음주습관 금지’ 40~50대는 ‘성인병 철저히 관리 및 우울증 적극 치료, 규칙적인 운동’ 60대 이상은 ‘ 건강한 식습관 유지, 부지런히 머리를 쓰고 즐거운 만남 많이 갖기, 인지능력 정기적 체크하기’가 중요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는 감출수록 편견과 두려움이 커질 수 있다”며 “치매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셔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관양1동 LH1단지 아파트와 부흥동 관악주공아파트 2개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이며, 4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동편마을 1~4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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