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중국 충칭대외경무학원과 국제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1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과 이태규 대학원장, 김연경 예술체육대학장, 백경원 음악학과장, 충칭대외경무학원 음악무용대학 왕지에 원장과 음악학과 페이위쥔 부원장 등 안양대와 충칭대외경무학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두 대학의 적극적인 상호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두 대학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학생의 학위 심화 및 교류 협력, △두 대학의 교수 교류 협력, △교학 및 학술회 등 공동 학술 활동의 교류, △공동연구 활동 및 연구 정보 교류, △두 대학의 공동 관심 분야의 학술교류와 출판물 교환, △ 두 대학 간의 협력 사항 및 상호발전 업무협력 등이 있다. 2002년 인가된 중국 충칭대외경무학원은 총 학생 수가 만 8천여 명이며, 2007년에 개설된 음악학과에는 1,0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선도적인 학생, 학생 봉사 및 학생 성취’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90여 명의 교수진이 재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충칭대외경무학원 음악무용대학은 뛰어난 학술 연구 실적과 함께 수년 동안 취업률 95% 이상을 유지하며 좋은 사회적 평판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안양대는 중국 충칭대외경무학원의 음악학과 졸업생들 가운데 유학에 뜻을 둔 학생들을 매 학기 대학원생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는 9월에는 중국 충칭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중국 충칭대외경무학원 음악무용대학 왕지에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 기간에 <아리 사랑의 콘서트>를 보고 안양대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안양대와 상호협력 관계를 더 굳건히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은 “안양대 음악학과는 우리 대학에서도 오랜 역사와 함께 실력을 갖춘 학과”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대학이 더욱더 긴밀히 협력하면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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