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는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배출가스 점검 활성화 및 자율 정비 독려를 위한 운영으로, 구청 앞마당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해당 일자 및 시간에 구청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10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무료점검을 계기로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중요성을 전파하고, 친환경운전 10계명 등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측정 장비로 경유 차량의 경우 매연, 휘발유나 가스 차량의 경우 일산화탄소 및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의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별도의 행정처분 없이 정비업체를 안내해 자율 정비를 권고한다. 김승건 구청장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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