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마음이 통하는 친구모임 참여자와 함께

이웃관계 형성을 위한 텃밭활동 진행, 우리의 관계가 싹트는 텃밭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5/18 [11:43]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마음이 통하는 친구모임 참여자와 함께

이웃관계 형성을 위한 텃밭활동 진행, 우리의 관계가 싹트는 텃밭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3/05/18 [11:43]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마음이 통하는 친구모임 참여자와 함께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조경래 관장, 이하 부흥복지관)은 GS파워(사장 조효제)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달안마을 주민조직 ‘마음이 통하는 친구모임’이 5/17(수) 샛별한양아파트 단지 내에서 텃밭활동을 진행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모임은 정서적 어려움(외로움, 적적함 등)과 이웃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겪는  달안동 주민이 ‘텃밭’을 매개로 이웃과 친구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이다.

마을 내에서 원예강사로 활동하는 박효주(한국원예치료협회 소속)와 아파트 단지 내 경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텃밭활동이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박효주 강사는 “나이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멋지고, 저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더 돕고 싶어지네요.”라고 참여자의 적극적인 태도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마음이 통하는 친구모임 참여자와 함께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텃밭활동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남이 잦아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를 가꾸는 일도 하고 계시는 것이니 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 내 텃밭을 가꿈으로써 단지 내 주민이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우연히 뒤를 돌아보다 텃밭을 발견했는데, 싹이 난게 참 예쁘더라고요.”라며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602동 경비원은 “어르신들이 물 안주면 내가 가끔 주고 있어요. 매번 물 주러 오시는데, 안오시면 무슨 일 있나하고 생각하게 되네요.”라며 친구모임 참여자의 안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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