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박영미) 1층 로비에서 오는 6월 17일까지 폐장난감을 활용한 ‘정크아트’전시회가 열린다. ‘정크아트’는 잡동사니를 뜻하는 ‘정크(Junk)’와 ‘아트(Art)’를 합친 단어로,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한 예술을 뜻한다. 이번 전시회는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으로, 작품의 주제는‘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 본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표현했다. 전시회와 함께“그린나래 플리마켓”도 개최한다. 플리마켓은 작년에 이어 다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범위를 청소년에서 가족 구성원으로 확대해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플리마켓은 현금이 아닌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거래되며 만안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 또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의 폐자원에 대한 새활용 인식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변화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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